‘군 복무 중 사망사고 진정접수 하세요’

- 오는 9월 13일 진정접수 마감

2020-05-28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군 복무 중 사망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군사망위원회는 지난 2018년 9월 설립돼 3년의 활동기간 동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정접수 마감은 오는 9월 13일로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군 의문사,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에 대한 위원회 진정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 가혹행위, 업무과중 등 중대한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다.

 

위원회를 통한 진정접수는 홈페이지(www.truth2018.kr) 또는 전화( 02-6124-7531~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 복무 중 사망사고로 자식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분들이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명확하게 진실을 규명하셔서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 회복과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