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3선 의정활동 마무리 "어렵고 힘없는 이웃들에게 믿음직한 언덕될 것"

2020-05-28     정영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의원이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무변촌이었던 익산에 내려와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던 그 시절 그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28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과 익산의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와 같은 시기였다국회의원 3선을 지내는 동안 오로지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익산역 선상역사 건설, 중앙지하차도 개통,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홀로그램 산업 유치 등 익산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북 도민의 절대적인 지지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과반수를 확보했다이제 정치권이 화답할 차례다. 화합과 실천의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라는 직책은 내려놓지만 전북과 익산을 향한 애정과 충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랑과 지지 덕분에 정치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고민해 왔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대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익산을 중심으로 한 호남권의 제2대도시권 구축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지역에 고르게 N분의 1로 자원을 배분하는 분권방식은 지방과 수도권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지역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한 관점에서 교통의 관문인 익산은 호남권 제2대도시권의 중심도시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앞으로 전문가를 모시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어렵고 힘없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든든하고 믿음직한 언덕이 되겠다평범한 시민으로 되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