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체감 맞춤형 복지 실현’ 맞손

유진섭 시장, 노인·장애인 시설단체 관계자 간담회 의견 수렴

2020-05-2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감동을 주는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노인·장애인 시설단체 관계자들과 4회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시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홍보와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노인·장애인 복지사업 추진과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시설단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했다.

또한 시설단체 관계자들은 운영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설·기관·단체들의 노력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설·단체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정읍시 인구는 109763명으로 그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9853(27.2%), 장애인 인구는 1165(9.26%)이다.

노인과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장애인 관련예산(1466억원)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복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