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식수 공급사업 실시설계 용역 본격화 

2020-05-26     김종준 기자

군산 어청도 식수 공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32억원(국비 22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기존 해수담수화 시설을 개량하고 저수지 용수 활용을 위한 1일 100톤 규모의 정수장 시설을 추가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어청도에 양질의 생활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추진으로 개야도, 관리도 등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해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