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옥구119지역대 신축 이전·구급차 신규 투입

2020-05-26     김종준 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노후된 옥구119지역대를 신축 이전하고 구급차를 신규로 투입했다.

 

이번 신축 이전은 옥구읍 선제리 일대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기존 99의 규모에서 209로 확장해 다음달 말 완공 후 이전할 계획이다.

 

그동안 옥구119지역대는 소방펌프차량 1대에 인원 2명으로 편성돼 소방서비스를 펼쳐왔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민의 구급서비스 질 저하와 인근 119안전센터의 출동 집중화 부담을 덜고자 신축 이전하고 신규 구급차량과 구급대원 3명을 배치해 옥구읍 소방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옥구읍의 2018년 구급서비스 수요는 224건, 2019년 236건으로 구급차량 및 인원 충원으로 인해 주변 지곡119안전센터(2019년 2,509건) 소룡119안전센터(2019년, 1,608건) 119구급대의 출동 부담을 줄여 시내권의 구급차량 현장도착률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