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택시와 화물 운송종사자에게 50만원 지원

2020-05-25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와 화물운송 종사자들에게 5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개인 및 법인택시와 화물운송 종사자 등 7370명이며 이를 위해 시는 36억8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들에게는 이달 말부터 1인당 50만원 상당의 기명식 선불카드가 지급되며 택시 종사자는 9월 30일까지, 화물 종사자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단, 온라인이나 주점, 안마시술소,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수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긴급지원이 운수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