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귀신사,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 개최

2020-05-25     임재영 기자

 

김제 귀신사(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서 지난 23일 신라의 화엄십찰이자 호남의 화엄성지에 대해 제위치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귀신사와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 연구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모악산 귀신사의 역사와 인물, 건축과 조형, 조각과 공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해 뜻깊은 학문적 성과를 이루는 시간이 됐다는 것.

귀신사 무여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귀신사의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문화유산과 지자체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귀신사 무여 주지스님은 코로나 19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성금 2백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