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 경영 컨설팅 신청하세요”

정읍시, 내달 3일까지 접수…4인 이하 일반음식점 대상

2020-05-2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외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관련해 내달 3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침체와 영업부진 외식업소 영업주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 내 음식문화와 더불어 관광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시는 4인 이하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 맛과 메뉴 편성, 청결상, 경영마인드 등 전반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 업소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정읍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9개 분야)를 거쳐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5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내달부터 10월까지 조리, 홍보 마케팅, 실내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경영 컨설팅을 위해 전문가가 업소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고경애 보건위생과장은 소규모 외식업소 경영 개선으로 음식점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영업주 경영능력 향상은 물론 정읍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