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0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돌입

2020-05-2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2일부터 향기 정읍을 만드는 ‘2020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돌입한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시민의 녹화의식을 길러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자발적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내 녹색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교육생 50명을 선발한 바 있.

이어 3월 중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은 솔티마을 소재 꽃담원(대표 송정섭)에서 평일반(금요일), 주말반(토요일)으로 나눠 각각 20주간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식물의 종류와 특성, 정원의 이해와 정원조성 실습 등의 교육을 총 80시간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25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으며, 도시 숲과 가로 화단의 나무 옷 입히기, 공공기관 수목관리 등의 작업이 시민정원사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