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2020-05-21     장세진 기자

여자친구를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1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익산의 자택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차례 때리고 흉기를 들이밀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화가 나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