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가정위탁의 날.. 위탁모 김경란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20-05-21     장세진 기자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22일 제 17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념사와 유공포상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며, 유튜브 공개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날 위탁모 김경란씨는 가정위탁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김씨는 현재 일반위탁부모 자조모임 회장을 맡고 있으며 4명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548가정에 714명의 아동이 위탁돼있다. 이 중 일반 가정위탁은 36가정 48명, 대리양육 가정위탁은 393가정 520명, 친인척 가정위탁은 119가정 146명이다.

김씨는 “아동을 양육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탁부모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