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 학생 36명 3,470만원 장학금 지원

2020-05-21     김종준 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군산교회(목사 이신사)는 21일 군산소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6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각 학교장 추천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의가 많은 중학생 19명 80만원, 고등학생 12명 100만원, 대학생 5명 150만원 등 3,470만원을 지원했다.

 

남군산교회 이종기 원로목사는 “장학금을 받는 모든 학생들이 귀하게 쓰임 받는 인재가 되길 기도하며, 지금은 어렵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먼 훗날 지역사회를 섬기고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로 세워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김장·연탄나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매월 5만원 정기후원, 년2회 복지시설 아동 초청 행사 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