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새만금타고 광역도시 부푼 꿈

2008-10-27     全民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토지이용 기본구상 변경·발표에 따라 국가 기본구상에 반영된 김제지구 관련 사업과 향후 비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26일 시 전략사업과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설명회는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조종곤 도의원, 경은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업인, 사회단체, 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김제지역 관련 사업은 새만금 배후도시, 신·재생에너지단지, 국제업무용지, 첨단 농업·연구단지, 원예·화훼단지 등 7개 사업이다.
정부의 기본구상대로 본격적인 내부개발이 될 경우 김제시는 에너지 거점도시,  국제업무도시, 첨단과학영농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 배후도시는 2020년 이후에 개발이 예정된 가운데 장차 김제시가 도·농 복합도시에서 인구 30만 광역도시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3·4호 방수제 최우선착공, 김제 ~ 전주간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 새만금 철도 노선 신설, 용암천 수질개선사업, 방수제~벽골제~ 금산사~ 전주를 이어주는 새만금 관광도로 개설 사업 등 국책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정부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