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도민화합 교례회’ 개최

당선자 10명 "원팀으로 전북 성공시대 열겠다” 의기투합

2020-05-19     이지선 기자

전북 발전을 목표로 정치권과 도민의 지혜와 의지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21대 총선 도민화합 교례회’가 1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애향운동본부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도민일보 공동 주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화합과 공약 실천을 통한 새로운 전북 역사 만들기에 함께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 축하패 증정으로 포문을 연 교례회에는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을 비롯해 시·군 단체장, 지역상공인, 애향도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당선자들은 “토론과 상생, 그리고 협력의 장을 통해 원팀으로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의기투합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도민의 지혜와 의지를 결속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지역 발전을 일으키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향후 4년이 전북의 100년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진정한 경쟁력은 위기 때 빛을 발하는 법으로 이번 교례회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그 이후를 준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당선자들은 선거 과정의 앙금을 털어내고 전북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중지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당선자는 “도민들이 주신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주민 삶에 보탬이 되는 법안과 예산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