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3회 기록물 수집공모전 개최

도와 시·군 정책, 행사, 사업 등과 관련 영상, 문서, 사진, 박물 등 기록물 수집

2020-05-19     이지선 기자
전북도청

전북도가 민간에 소재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북 관련 기록물의 수집 및 보존을 위해 '전라북도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전라북도 천년의 역사를 찾습니다’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대상은 도 및 시·군의 주요 정책, 사업 등과 관련된 문서나 시청각기록물(사진·동영상), 박물(포스터·기념품), 1990년 이전 시군의 거리나 건물, 마을의 주요 행사와 관련된 사진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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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원하면 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도청 총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nextia102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13명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7월께 발표되는 입상자에게는 15만원에서 100만원까지의 온누리 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기록물 기증자 전원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수집된 기록물은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9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간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자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실시한다”면서 “기록물의 수집과 전시를 통해 역사와 기록의 고장인 전북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