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 전 시군지부 설립 코앞

-임실군 지난 14일 창립총회... 완주군, 임원 구성 거쳐 연내 설립 예정

2020-05-18     정석현 기자

도내 14개 시군의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지부 설립이 연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현재 임실군과 완주군을 제외한 12개 지역에 지부가 설립된 상태다.

임실의 경우 지난 14일 임실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북도장애인체육회의 인준만을 앞둔 상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시군지부 운영 규정에 따라 심민 임실군수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임원 구성, 규약, 2020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전북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임실군장애인체육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완주군도 조만간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늦어도 연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현재 임원 구성 등 지부 설립을 위해 행정과 장애인 단체들이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지부설립을 완료하고 장애인 밀착형 체육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