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실

2020-05-14     전민일보

 

동그란 얼굴들이 
교실 안에서 

두 눈이 반짝거리고
두 귀가 쫑긋 섰다

선생님은 흥이 나 
끝낼 줄을 모르고
친구들은 신이 나 
시간가는 줄을 모르는

우리 교실은 
꽃같은 얼굴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