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가지질공원 2곳 '탐방 거리두기' 체제로 운영 재개

2020-05-08     이지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전북지역 국가지질공원의 운영이 재개된다.

전북도는 6일 서해안권과 진안·무주권 등 도내 국가지질공원 2곳이 방문객 2m 이상 간격 유지 등 ‘탐방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단계적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탐방 거리두기 준수사항은 △탐방객간 2m 거리 유지 △우측으로 한줄 걷기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다.

해설 탐방과 실내 체험 프로그램 등 일부는 코로나19 확산 진정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우선은 개별 탐방만 진행하고 향후 10인 이내 소규모, 단체해설 탐방·실내 체험 순으로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내 국가지질공원을 방문할 때는 탐방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며 “탐방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지질공원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