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협상 즉각 중단 해야"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

2006-07-13     임재영
김제시의회 (의장 안기순)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05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김제시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과 김제시기반시설특별회계설치및운영조례안, 2006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한.미 FTA협상 반대에 관한 결의안 등을 처리 하며, 2006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할 예정이다.

특히 김제시의회 안기순의장 및 의원 14명은 한ㆍ미 FTA협상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낭독하고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한미FTA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과 국민적 토론과 공감의 과정 없이 진행하는 협상을 반대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수입쌀, 광우병소고기와 각종 유전자 조작식품 등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굴욕적인 사대외교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참여정부는 개방만이 살길이고 한미 FTA협상만이 한국경제를 실릴수 있다고 믿으며 FTA 반대를 외치는 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의 무 대응과 안일한 처사에 분노를 금 할 수 없다며 강하게 정부를 비판했다.
김제시의회 주요 일정으로는 12일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2006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청취, 20일 상임위원회 활동, 21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및 폐회를 실시 할 예정이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