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30대.. 가로등, 승용차, 화물차 들이받고 달아나

2020-05-06     장세진 기자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과 가로등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가로등과 승용차,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여분 만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