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2150세트 무상 보급

2020-05-06     임재영 기자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22일까지 3주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2150세트를 무상으로 보급ㆍ설치에 나선다.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수가 전체 화재 사망자 수의 57.1%에 달하고 있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력 설치가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 주택용 소방시설 2,150세트 무상 보급ㆍ설치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

이번 무상 보급ㆍ설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총 2,1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김제소방서 전 직원 168명이 동참해 각 세대별로 연락하고 직원이 직접 방문해 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를 설치한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상태와 배터리 연결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 요령도 병해 교육한다.

윤병헌 서장은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취약계층의 소방안전이 강화되고,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밀착형 예방행정으로 주택화재 인명피해가 저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