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경쟁력 갖춘 교육환경 위해 재정확보 필요"

전주비전대학교 개교 44주년 기념식

2020-05-05     이재봉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지난 4일 개교 44주년 기념식을 비전관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홍순직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외빈 60여명이 참석했다. 

홍순직 총장의 기념사로 포문을 연 기념식은 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외부 감사패 수여, 장기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 수여, 우수 교직원 시상, 우수학과 및 행정부서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순직 총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심해진 경기침체, 기업의 해외이전으로 인한 청년 취업환경은 더욱 나빠질 추세로 ‘취업률’이 곧 경쟁력의 ‘바로미터’인 우리대학에게 심각한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있다”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기술 기반의 교육컨텐츠와 인프라를 조속히 확보하고 학과간 개방형, 융복합형 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화된 입학자원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안정적이고 다각적인 재정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수주와 발전기금 유치 등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서 ‘3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준비에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어프로치를 신속히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진모터스’ 1500만원을 기부를 시작으로 태양ENC, 전주비전스포츠클럽 등 기업관계자들이 학교 측에 총 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