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FOOD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00억 규모 식품공장 착공

HS그룹 계열사로써 1차공장 건물면적 800평

2020-05-03     이민영 기자
HS

HS FOOD (HS그룹 대표 유태호)는 HS그룹 계열사로 지난 5월 2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인근에 200억원 규모 식품공장을 착공했다.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HS FOOD는 호남의 곡창지대를 기반으로 먹거리 신사업 투자로 외형 확대를 진행 중이다.

이날 식품공장 착공식엔 HS 그룹 유희권 회장, 유태호 대표, 신차란 이사, 임영환 이사, 제이디건설 이준현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사업부지 3,000평에 1차 공장 건물면적 800평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HS FOOD는 그룹의 기존 친환경 농자재사업과 연계되어 있는 친환경 농가들과 상생 할 수 있는 곡류가공식품과 과채음료, 가정간편식(HMR) 등 식품과 식자재를 생산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원재료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모델로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건강기능성식품 공장까지 준비해 새로운 식품 시장의 트랜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유태호

또한 전북지역의 국내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대형 친환경 농업법인과 손잡고 고품질 프리미엄 식품을 생산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산 쌀, 잡곡 등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간식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 대용식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대 생산량은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예상된다.

유태호 HS 그룹 대표는 “신사업 투자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여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공장 설립 시 지역업체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2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