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코로나19 사태 고용쇼크 선제적 대응 나선다

한국표준협회 산학협력 통해 우수 인재양성 강화

2020-04-27     이재봉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한국표준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 박창열 전주비전대 취업지원처장, 전병관 산학협력 사업관리 팀장, 한국표준협회 이상진회장, 김상헌 전북지역본부장, 김태형 4차산업기반센터장, 오선태  일자리창업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코로나19여파로 인한 고용쇼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상호 협조,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 사업 정보 제공 등 각 기관의 상호발전과 유기적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비전대는 한국표준협회와 ▲재학생 및 일반인 대상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공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사업의 상호 정보교환, 강사 및 교육 지원, ▲중소기업 대상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좌 공동 개설 및 운영, ▲전북도 등에서 발주하는 각종 프로젝트의 공동 수주 및 수행,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관련 자료 지원, ▲상호간의 물적·인적 교육자원,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공유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대학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전주비전대학교의 80%가 넘는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한 비전대의 노하우로 대한민국의 취업을 이끌고, 창업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순직 총장은 “한국표준협회는 우리나라의 KS 품질인증 및 IOS9001 등 품질경영에 앞장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온 기관"이라며 "우리 대학은 한국표준협회가 가진 교육경쟁력을 대학과 협력해 코로나19 고용쇼크를 타개하여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