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기센터 새싹어린이 농업교실 눈길

2008-10-22     全民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상서면에 위치한 새기술 실증포장에서 관내 어린이들과 학부모, 학생4-H, 영농4-H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싹어린이 농업교실 가을체험을 실시했다.
새싹어린이 농업교실은 아이들에게 흙과 식물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과 계절별 농작업 체험학습을 통하여 1년간 수고하는 농민들과 부안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관내 유치원생들의 부족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또 체험뿐만 아니라 재미와 함께 꿈과 희망도 함께 심어주고 있는 농심 함양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체험은 어린이 뿐 만아니라 부안군 학생4-H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느 체험보다 더욱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특히 가을에 수확을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탐스러운 배따기 체험,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1인 환경정화식물과 국화 가꾸기 체험 등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탐구학습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농장 체험 관찰일지 제작으로 체험·놀이·학습이 겸비된 종합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새싹어린이농업교실에 참가한 4-H지도교사들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체험"이라며 "많은 현장교육 중 가장 유익한 최고의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실증시범농장을 어린이들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부안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체험 전시장을 조성하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