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 공개모집

- 다음달 8일까지 대표이사·감사 등 임원 공개모집

2020-04-23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시 최초 출자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주요 임원을 다음달 8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전액 출자하는 기관으로, 시의 역점 사업인 새만금부지 내의 육상·수상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한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개모집에 앞서 임원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및 경영전문가, 공인회계사 등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공개모집 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감사 각 2명 등 5명으로 관련 법령에 명시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에너지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또는 에너지사업 추진에 대한 비전과 실천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회사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창립총회를 거쳐 최종 군산시장이 임명하게 되며 이후 직원 채용과 사규 제정 등 회사 운영을 위한 절차들을 처리하게 된다.

 

임원 공개모집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해당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요 임원 구성으로 회사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상반기 중 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