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개설

2020-04-21     이재봉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2020학년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자격인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과를 개설했다.

21일 기전대에 따르면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 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사람을 말한다.

전주기전대학은 지난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유아숲지도사 교과는 전주기전대학 유아교육과 2,3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한다. 지난 17일 개강한 교육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앞으로 5개월간(~2020년 8월 8일) 36명의 강사진을 통해 ▲산림교육론, ▲유아숲생태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산림 생태계 등 모두 215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기전대 산학협력단 조덕현 단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유아숲지도사 취득 과정에 참여하는 32명의 학생들 모두가 창의.인성을 겸비한 유아숲지도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전대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써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유아숲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8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