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재난기본소득 추경예산안 의결

2020-04-21     한용성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제276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극복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하여 상정한 안건들을 개회 직후 이틀에 걸쳐 의결했다. 회기 첫날 윤정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주군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결과 곧 이은 21일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의결이 그것이다.
이번에 의결된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78억 4,636만원이 증가한 4,066억 7,636만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무주군은 재난기본소득 지원 예산 24억 3천만 원 등을 확보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과 방역대책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유송열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이 깊은 무주군 소상공인과 각 가정에 힘이 되고자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신속한 안건 처리를 위하여 노력했다.”고 하며, “무주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