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춤하자 낚싯배 증가.. 군산해경, 특별관리 실시

2020-04-20     장세진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세 감소로 낚시어선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도내에서 출항한 낚시어선은 모두 197척(승선원 2553명)으로 지난 주말 1척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해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낚싯배 이용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낚시어선의 경우 대부분 9.7톤급 소형 어선으로 감염에 취약해 이용객 신원확인과 낚싯배 방역여부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철 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될 때까지 낚시어선 실태를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세진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