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5월 23일로 추가 연기

2020-04-20     이재봉 기자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5월 9일 예정된 2020년도 제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응시인원은 전북 1,155명을 포함한 전국 3만3,963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3일에 제1회 검정고시 시행일을 당초 지난 11일에서 5월 9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연기 결정은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상황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 직후 검정고시 출제 및 시행에 따른 집단 감염 확산을 예방하면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졸·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다.

검정고시 일정 변경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에 공고되며, 응시자에게 개별 문자로도 통보하고,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양해 바란다.”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대비하여 방역대책 마련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