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어업지도선 기관사 바다에 빠져 숨져

2020-04-14     장세진 기자

불법 어업을 단속하던 어업지도선 기관사가 군산 앞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5분께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1647톤급

선박에 타고 있던 기관사 A(56)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함 6척을 투입해 오후 6시 10분께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어업지도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