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코로나19 차단 위해 민원실에 안심 가림막 설치

2020-04-14     김영무 기자

 

전주시 덕진구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나섰다. 덕진구는 대면 업무가 많은 민원창구의 특성을 고려해 민원인과 직원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에 안심가림막을 설치키로 했다. 이는 투명 아크릴로 제작된 안심가림막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비말 감염을 차단할 수 있어 민원인과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구청 구내식당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이달 중으로 민원봉사실과 인후1동, 금암1동, 팔복동, 우아1동, 호성동, 송천2동, 조촌동 등 8개소에 가림막을 설치키로 했다. 나머지 진북동 등 9개 동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라며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평온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