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묻힌 시의원 보궐선거... 우리동네 후보는

-전주·군산 2곳 선거구에 7명 후보 경쟁

2020-04-12     총선취재단

도내 시의원 보궐선거가 4.15 총선에 가려지면서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이 나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12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에에 따르면 오는 15일 도내에서는 전주·군산 2곳의 선거구에서 시의원을 뽑는 보궐선가가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도내 보궐선거구는 전주 마 선거구와 군산 바 선거구 등 2곳이다.

전주시 마 선거구에는 무소속 황영훈(31) 후보가 사퇴하면서 민생당 채영병(47) 후보와 무소속 이수홍(38)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를 이뤘다.

채영병 후보는 현재 전북도 척수장애인협회 후원회장과 전주시 그룹홈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수홍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역임했다.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군산시 바 선거구에는 5명의 후보가 경쟁하며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에서는 나종도 전북도당 군산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과 나종대, 최창호 군산중소기업 R&D지원 특별위원장이 나섰다.

이와 함께 이대우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의원, 박이섭 전 시의원, 이백만 한결세무회계사무소 전무가 무소속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총선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