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교육청 예산 2조 141억

2008-10-21     전민일보

2009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세입세출 예산안이 2조 141억원으로 편성됐다.
전북교육청은 20일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2조141억 원을 편성, 전북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올 해의 본예산 1조9천305억 원 보다 836억 원(4.3%)이 늘어난 것이다.
도교육청의 내년도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 보통교부금 1조8천252억 원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1천266억 원 ▲자체수입 573억 원 ▲지방채 5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도교육청의 주요 세출 계획은  ▲인건비- 1조4천403억 원 ▲경상비- 1천327억 원 ▲사업비- 4천084억 원 ▲채무상환 및 예비비- 327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안 가운데 주요사업비로 ▲유아체험학습 및 교원 연수 등을 통한 유아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2010년 개원 예정인 유아교육진흥원 설립(99억 원) ▲통학버스 안전도우미 배치( 17억 원) ▲초등학교 냉난방기 설치(143억 원) ▲농산어촌지역 통학차량 임차비(33억 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2조2천271억 원을 편성, 같은 날 도교육위에 제출했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보다 126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도교육청 주재봉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예산안은 교육위원회 및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 12월 중순에 최종 확정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