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고창, 문화관광산업 공모사업 선정

고창, 산업관광 육성과 레저스포츠 선정 익산,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프로그램

2020-04-10     윤동길 기자

고창군과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올해 산업관광 육성과 문환콘텐츠 시티투어,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체부 주관의 산업관광 공모사업에 고창군의 ’짓다·놀다·먹다·쉬다 6차 산업관광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고창군의 '높을 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이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문화콘텐트 시티투어 사업의 경우 익산시의 ’여섯색깔 고백여행‘이 선정됐다. 산업관광은 지역특화 산업, 기업체 등 산업 현장과 연계할 수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상하농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치즈 등 체험공간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시티투어 사업은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제와 이야기를 입혀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익산시는 '여섯색깔 고백여행'을 주제로 역사문화적인 배경에 담긴 다양한 의미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덧입혀서 고도 백제의 역사자원, 지역 특산품인 보석, 공연 등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시티투어버스를 상품화한다는 구상이다.

고창군이 선정된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은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컨텐츠 및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이다.

고창군은 할매바위 자연 암벽을 활용한 클라이밍을 중심으로 산악자전거, 패더글라이딩, 트레킹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지역축제 등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의 보는 관광에서 체험콘텐츠 중심으로의 관광트렌드에 발 맞추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여 여행체험1번지 전라북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