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번째 확진자 퇴원...접촉자 58명도 격리해제

전주 67세 남성, 24시간 2회 음성판정 도내 17명 확진자중 9명은 입원 치료

2020-04-10     윤동길 기자

코로나19 전북지역 10번째 확진환자로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A씨(67.전주)가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과 8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지난 9일 퇴원했다.

A씨는 지난달 6일 첫 증상이 시작,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지난 달 18일 양성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과 헬스장, 사우나,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면서 총 58명이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 모두 해제됐다.

이로써 도내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17명 중 입원환자는 총 9명이며, 전북대병원 1명과 원광대병원 1명, 군산의료원 3명, 남원의료 4명 등이 치료를 받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