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반기 민방위 교육·훈련 5월로 연기

2020-04-0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오는 20일부터 15일간 실시 계획이었던 2020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훈련을 5월로 연기했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민방위대 인적자원을 보호하고 청정 정읍 사수를 위해 민방위 집합교·훈련을 내달 7일부터 624일까지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민방위 교육 및 시민강

또한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은 61707:00~08:00(1시간) 각 읍면동별로 일제히 실시키로 했다.

민방위 교육·훈련 시 코로나19 발생지역 거주자의 참여에 따른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범정부적으로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달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상반기 민방위 교육훈련을 하반기로 연기할 방침이다.

또한 2020년 을지태극연습 기간(5.25~5.28)과 청소년 심폐소생술 초··고 순회교육 기간(6.1~6.10)에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교육·훈련 대상은 정읍시 지역민방위대 및 직장민방위대에 편성된 만20~40세의 민방위대원이며, 교육 인원은 민방위 교육 3000, 비상소집훈련 3000명 등 6000명이다.

교육은 한민족 국난극복의 역사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민방위 의식 확립을 위한 인문학 강의와 임무 수행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 화생방 대비요령, 화재 초동진압요령 등 재난대비 교육을 실시하며 일반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