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시민당 일부 후보 공동 공약 발표

청년 취업, 일자리 등 청년 정책 확대

2020-04-08     총선취재단

민주당 후보(김진표, 노원구 병)와 비례대표 후보(전용기, 시민당)가 함께 지난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 취업, 청년 일자리 등 청년정책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연일 상대방 흠집내기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에 비해 신선하다는 호평이 있다. 이처럼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가 공동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공동 공약을 내거는 사례는 흔치 않다.

이런 사례를 두고 정치권은 곱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견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도내에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가 공동 공약을 개발하거나 함께 발표한 사례는 거의 없다. 다만, 지난 3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전북을 찾아 사학법 개정 등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개별 정당 차원에서 발표하는 경우는 있었다.

김진표 후보와 전용기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각자 준비한 공약을 주거나 받거니 하면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줬다. 이들은 자신들이 각 정당에 들어가서 “대한민국 청년대표와 시니어대표로서 좋은 청년일자리와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김진표 후보는 “기회도 고용도 두 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확대, 확대재정이 보장된 사회적 경제로 청년일자리 창출”등에 힘쓰겠다 했으며, 전용기 후보는 “반드시 법과 제도로 청년의 꿈을 복원하고 좋은 일터와 일자리로 내일이 있는 삶을 만들겠다”며 청년층을 향해 공약을 발표했다.(총선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