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육회, 코로나19 극복 헌혈 운동 펼쳐

2020-04-08     정영안 기자

 

익산시체육회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체육회는 8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헌혈량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 참여에는 익산시체육회 전 직원뿐 아니라 체육회 임원, 각 종목단체 및 익산시여성체육협회, 배구아카데미 동호인 등 체육인 100여명이 동참했다.

헌혈증서 50여장도 기증했다.

헌혈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간차를 두고 진행됐으며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했다.

조장희 체육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체육회와 함께 뜻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운동이 혈액 수급 부족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