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 발생

지난 6일 미국서 입국한 유학생 KN94마스크 이동기간 모두착용

2020-04-07     윤동길 기자

전북지역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한 유학생 A씨(21,남)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나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도착, 소방차량으로 전북대학교 건지하우스로 이동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날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이동기간 KN94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