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김관영 후보, ‘군산 새만금 뿌리찾기’ 공약 발표

2020-04-07     총선취재단

군산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군산 새만금 뿌리찾기’ 공약을 발표했다.

 

‘큰 일꾼 큰 군산’을 기치로 21대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 김 후보는 역사적 자원들을 복원해 역사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공약에는 최양업 신부 성지 발굴을 비롯, 전킨(W.M Junkin) 선교사 발자취 찾기, 옥구읍성, 군산정이 포함됐다.

 

최양업 신부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신부로 유학 후 귀국길에 첫 발을 디딘 곳이 군산 신시도다.

 

전킨 선교사는 19세기 말 군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호남 최초의 선교사로 군산지역의 교회, 학교, 근대 병원 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이다.

 

옥구읍 상평리 상평마을 일대에 지어져 조선시대 500년을 이어온 옥구읍성을 발굴·복원해 역사문화 관광지로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선유도 망주봉 주변의 숭산행궁, 자복사, 군산정 등의 기록을 기초로 대중국 무역전진 거점으로서의 선유도 위상 재정립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관영 후보는 “오랜 시간 묻혀있던 군산의 역사문화 뿌리 찾기를 통해 군산민의 자긍심을 더하고 풍성한 역사문화 속에서 더욱 매력적인 관광산업을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총선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