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극복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2020-04-0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농업인의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인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통해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료 인하는 농번기 기간인 46일부터 731일까지 보유 중인 1411155대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매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농기계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280 농가가 2572회의 농기계 임대를 통한 농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기간 동안 자가 구입 대비 6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 조치가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농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