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금고에 농협 부안군지부 선정

2008-10-20     全民
부안군이 오는 2009년부터 (3년간) 부안군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로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17일 군금고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은보 부군수)를 열어 15일부터 16일까지(양일간) 제안서를 제출한 전북은행과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를 대상으로 심사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가 단일금고로 선정 됐다는 것.
금고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을 보면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총 100점 만점에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는 95.9점, 전북은행 89.3점을 얻었다.
이날 심사를 마친 박은보 위원장은 “군의원, 세무사, 민간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세심한 분석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군금고 선정이 이루어 졌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부안군의 예산은 3,682억원(일반회계 3,236억원,  기타특별회계 123억원, 기금323억원) 이며, 군 금고로 선정된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측은 금고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약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