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김관영 국회의원 후보, 공식 선거운동 돌입

2020-04-02     김종준 기자

군산지역 4월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이 올랐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14일 간의 공식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2일 신영대 후보는 ‘뒤로 간 8년, 앞으로 갈 신영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5대 핵심공약과 함께 지역현안 및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민생분야 7대 전략 및 85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신영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지를 지역 곳곳을 누비며 몸소 느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일했고 국회의원 보좌관, 교육감 정책비서관을 거치며 어느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실무행정전문가인 신영대만이 거꾸로 간 군산의 경제 시계를 바르게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관영 후보도 군산 경제 회복의 적임자를 자부하며 롯데마트 4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 가장 잘 완성할 수 있다”면서 “위기를 넘어 재도약 하는 군산을 만들 수 있게, 군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당선 후에 민주당으로 복당 할 것”이라며 “‘민주당 복당’은 선거공약으로 알권리 차원에서 군산시민들게 꼭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