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19 대응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추진

아동수당수급자에게 1인당 김제사랑상품권 40만원 지급

2020-04-02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1억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1인당 40만원의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2,788명의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실천 운동에 맞춰 신청·지급 요일별 5부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대상 가정에 신청서를 동봉한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대상자별 신청 가능 일자를 안내하고, 신청서를 미리 작성 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권 수령 줄서기 대기시간 및 대면접촉을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아동수당 수급권자의 보호자로 지정된 사람이 우편발송 된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에 별도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인 방문 시에는 신청서, 위임장, 위임인의 신분증 사본, 신청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 등 아이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