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기탁

이웃간 사회적 거리 두기는 더 멀리, 마음은 한층 더 가깝게

2020-04-01     임재영 기자

김제 부량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한영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덕)는 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를 위해 부량면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중순경부터 각 단체별로 회원들에게 성금 모금을 제의하고, 뜻을 같이한 많은 회원들이 작은 금액이나마 기꺼이 동참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량면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전 주민이 개인적으로는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웃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서로 지켜 갈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운영 중지, 자율 방역활동 등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위기 순간을 이겨내자”며 “아낌없는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