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건축 공사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

2020-03-31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가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5월말까지 건축 공사장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용접·용단으로 인한 화재가 147건이 발생해 부상 28, 재산피해는 1446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접·용단 작업은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없더라도 불꽃 비산이나 열에 의한 화재 위험이 상존하며, 건축물 내장재(스티로폼, 우레탄폼)가 주요 가연물이 되어 불티에 의한 화재가 빈발하게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시설 착공 신고 대상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설치 확인 용접·용단 작업장 안전조치 의무 준수(작업자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및 반경 10m 이내 가연성 물품적치 금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및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등 공사 관계자 화재 안전관리 의식 제고에 나섰다.

특히 위험물 적법관리 및 화기취급 장소 별도 지정 관리 공사현장 안전감독자 지정 및 작업자 안전교육 건축물 마무리 공사 시 인화성 페인트 등 가연물 안전관리 각종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및 자체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수 서장은 최근 용접·용단 공사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평소에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