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부서별 페이스북 페이지’개설 운영

부서별 신속한 댓글 대응, 시민은 편하고 쉬운 소통 창구 기대

2020-03-31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이나 태풍,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서 페이스-북을 개설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페이스 북 페이지 운영은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50여 개 부서의 페이스 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도입 취지 설명과 운영요령 전달 등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시는 부서별 페이스-북이 운영되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세분화해 얻을 수 있으며, 해당 부서들은 실시간 의견을 쉽게 표현할 수 있어 주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배 정보통신과장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누군가에게는 SNS가 유일한 소통창구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시민들의 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일 수 있는 창구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각 부서장들은 시민들이 편하고 쉬운 소통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