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사회보험·공공요금 긴급 지원

2020-03-30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사회보험·공공요금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2차 익산형 위기 소상공인 긴급 지원대책따라 소상공인들이 4대 보험 사업자 부담분과 공공 요금 납부조차 곤란함에 따라 익산시는 도비 포함 약 91억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 중이다.

33억원이 투입되는 사회보험료 지원의 경우, 관내 소상공인 근로자 3,341명의 10개월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대상자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개인별 우편 통지하여 신청받을 예정이다.

현재 심의 중인 예산안이 통과되면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에 대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1인당 월 10만원정도의 4대보험료 사업자 부담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은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사업자 기준 1회에 한해 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3월말을 기점으로 4월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특별 긴급지원책을 집중 홍보하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50여명의 단기 접수 인력을 공급 계획하는 등 혼선 없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일자리정책과 이범용 과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경영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라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