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 디지털성범죄 차단 특별수사단 제막식

2020-03-26     한용성 기자

무주경찰서 (서장 박종삼)에서는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벌어진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인 ‘박사방’등 이른바 ‘n번방’사건과 관련해 경찰청 지휘아래 전국 경찰관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이에 무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이번 n번방 수사를 계기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성범죄에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즉시 설치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6월 말까지 예정된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해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도 하였다.
이날 특별수사단 제막식에 참석한 수사과장(경감 김병섭)은 “피해자 여러분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란다”며 “불법영상물이 삭제되고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경찰은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수사과장은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인식개선과 범죄차단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